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6일에 인천시당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계양구로 방문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피습 사건 이후에 발생할 만한 사태에 대비하여 한 위원장의 경호를 위해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6일 오전 10시에 계양구에 위치한 카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약 400명 정도의 지지자들이 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호텔은 한 위원장의 지역구인 계양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이미지 1

따라서, 한동훈 국민의힘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에게 한 위원장의 주변에서 안전 활동을 요청하고 있으며, 25명의 청년 당원을 행사장에 투입하여 한 위원장을 경호할 계획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한 경우에도, 청년 당원들이 한 위원장의 경호를 위해 바짝 붙어 경찰과 함께 동행하였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인천시당의 요청에 따라 경호 계획을 수립하여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자세한 인력 규모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다. 한 위원장이 이동하는 동안 경호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2

한 위원장이 방문한 광주에서는 광주경찰청이 국립 5·18 민주묘지에 경찰 280여명을 배치한 것과 같은 방식이 사용되었다.

또한 한 여성이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일어난 행사 중 한 위원장을 향해 소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하였지만, 경찰에 의해 즉시 제압되었다.

한편, 인천시당의 신년 인사회가 열리는 호텔 주변에서는 집회도 예정되어 있다.

유튜버 10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요구를 위해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우리공화당 관계자 7명도 당의 홍보를 위해 천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집회에 대한 안전도 충분히 고려될 것이다

저작권자 © 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