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에서 발화된 화재로 대구에서 올해 세 번째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낮에 대구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 작은 방에서 2004년식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주민 3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9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불이 꺼진 상태에서 발견되었으며, 화재 발생 당시 세대주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뒷면 기계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제품은 리콜 대상이며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 사전투표소에서는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을 웃돌며,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30%를 돌파했습니다.전체 유권자 중 31.28%가 사전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는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투표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특히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41.19%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을 따라 전북, 광주, 세종, 강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약 1년 전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한 딸이 남자 일행의 폭행으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가해자에겐 고작 징역 5년이 구형된 것에 대해 가족은 억울함을 호소했다.가해자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가해자의 부모 및 검찰의 놀라운 무관심에 대해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의 배경에는 지난해 2월 딸이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다녀온 후 폭행을 당한 상황이 포착되었다.가해자인 남자 일행이 술에 취해 여자 친구들을 괴롭히는 행위를 반복했는데, 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의대 증원 백지화 등 다양한 요구에 대한 대통령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대전협 대의원들을 통해 이번 만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통령의 의지하에 진행되는 것으로 설명했습니다.그러나 대전협 내부에서는 대통령과의 만남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특히 총선을 앞두고 이러한 회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우려를 이해하겠다면서도, 대통령과의 대화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와 같은 ODM 업체에게 제품 제조를 맡기면서 화장품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최근에는 온라인 화장품 구매가 증가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업체들의 생산 능력이 향상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뷰티 e커머스 시장이 대대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과거에는 대기업 중심이었던 K뷰티 시장에서는 중소 뷰티업체들의 생산 실적이 증가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뷰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잼페이스에 따르면 국내 뷰티 브랜드 중 상위 50개 제품 가운데 66%가 중소 브랜드 제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지난달 25일 KE695편 항공기에서 쓰러진 네팔인 승객 A씨에게 응급조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이륙 후 6시간가량이 지나갈 때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승무원들은 즉각 비상 상황을 판단하고 의료진의 조언을 받아 응급 처치에 나섰다.승무원들은 24시간 지상응급의료체계에 따라 국내 의료진과 네팔인 간호사 승객의 도움을 받아 A씨를 안전하게 회복시켰다.박동진 승무원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승무원들에게 비상 상황임을 전달한 후 맥박과 혈압을 체크하고 A씨를 안전하게 눕혔다. 의사를 찾는 방
최근 상사의 업무 압박과 폭언으로 자살한 2년차 미만 9급 공무원들에 대한 유족들의 진실 규명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출근한 지 단 두 달 만에 목숨을 끊은 최씨의 사건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이어진 자살 사례들이 5건이나 발생했다. 유족들은 상사의 업무 압박과 폭언으로 인한 고통을 제기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최씨의 경우, 임용 첫 날 출근하자마자 책상과 컴퓨터가 준비돼 있지 않아 혼나는 일이 있었고, 추가 근무로 인해 별도의 교육을 받을 여유가 없었다. 상사의 혼은 주변의 시선을 받으며 거의 매일 반복되어 최근에는
술 취한 채 운전한 50대,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이에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벌금형 전력, 재범방지 어려워동시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B(60)씨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B씨는 음주운전을 멈추지 않고 A씨에게 차량을 운전하게 한 혐의로 공소당했다.A씨는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4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여전히 술과 운전을 함께한 B씨의 책임도 강조됐다.재판부는 "벌금형으로는 A씨의 재범 방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B씨 역시 동종 범행
한 여성이 퇴근 시간에 지하철 빈 좌석을 자신의 짐으로 막아 다른 승객들이 앉지 못하게 하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과 함께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빈 좌석을 여행 가방으로 차지하여 서 있는 승객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여행 가방을 빈 좌석에 올려놓고 태연하게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장면도 포착되었다.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는데, 대부분의 이들은 이러한 행동을 이기적이고 시민의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은 한 여성이 가방으로 빈 좌석을 차지한 사례가 아니라, 대중교
이 모 씨와 어머니 최 모 씨의 재회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29년 만에 마주한 엄마와 아들이 서로 모르는 채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서운한 마음을 품었던 최 씨가 아들을 인식하지 못하자 충격과 혼란이 가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모 씨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에게 "엄마, 나야"라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그 후 4시간 가량 동안 이어진 대화에서, 이 모 씨는 엄마에 대한 원한과 분노를 털어놓았습니다. 그 동안 자신이 겪었던 어머니의 배신과 고통을 이야기하며 최 씨에게 역정을 냈다고 합니다. 최 씨는
쿠팡이 작년 31조8298억원의 매출과 6174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실적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 흑자를 기록한 쿠팡은 김범석 창업자의 노력과 와우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쿠팡은 올해 2022년의 첫 분기부터 지난해 연간 영업흑자를 달성한 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이를 통해 연간 영업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고, 분기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쿠팡의 성장세는 대만 로켓배송 확대와 쿠팡이츠 성장 등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쿠팡이
양산종합운동장의 관람석 보수작업, 이제는 200만원으로 완료양산종합운동장의 관람석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빛이 바래 흉물이 된 상태였다. 이에 지난 1월부터 자체 보수작업이 진행되었는데, 이 작업으로 14억원이 드는 사업이 겨우 200만원으로 마무리되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한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교체 비용을 절감했다.2002년에 지어진 양산종합운동장은 지역의 다양한 행사부터 도민체전까지를 담당하는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러나 관람석의 상태는 빛이 바래 흉물이 되어있었고, 전체 교체 비용은 14억원에 달했다. 그러던
송로버섯이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송로버섯의 가치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송로버섯 수출국으로 부상한 것은 지난 해 네덜란드, 벨기에를 제치며 이뤄졌다. 중국의 송로버섯 생산량은 전 세계의 약 80%를 차지하며, 그 중에서도 윈난성이 60%의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이렇게 세계 송로버섯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산 송로버섯은 프랑스산의 가격보다 8분의 1 수준으로 낮다는 점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트러플가격은 산지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중국산 송로버섯의 가격은 프랑스
CJ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차세대 '영 리더'를 선발하며 그 철학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연차보다는 성과를 우선시하는 원칙이 반영되었다. CJ그룹은 30대 신임 임원 세 명을 포함한 총 19명을 경영리더로 승진시켰다. CJ올리브영의 손모아, 권가은 경영리더, 그리고 CJ CGV의 방준식 경영리더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CJ올리브영은 글로벌 경력을 갖춘 권가은과 손모아를 경영리더로 선정했다. 권가은은 중국에서, 손모아는 미국에서 글로벌 엑스퍼트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토대로 각자의 역량을 인정받아 승
러시아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47)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교도소는 나발니가 산책 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의식을 잃었고, 의료진과 구급차가 즉시 도착하여 응급 조치를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나발니는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사망 원인은 확인 중이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발니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고 전해졌다.알렉세이 나발니는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야권 운동가이다. 그는 2011년 반부패재단을 창설하여 러시아 정부와 고위
대전성모병원 인턴들, 사직 결정 후 병원 복귀대전성모병원 인턴들이 사직 의사를 밝힌 뒤 일시적인 결근을 선언한 후 병원으로 복귀했다고 의료계에 알려졌다. 대전성모병원 소속 인턴 21명이 어제(15일) 병원에 사직 의사를 밝혀서 이른바 '사직서'를 접수했으나, 오늘 정오 기준으로 모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중 일부 인턴은 사직서를 냈지만, 인턴 과정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만든 사직서 양식으로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직 의사를 밝힌 한 인턴도 수련포기서가 아닌 퇴직원을 제출하였으나,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인재 토크콘서트-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 행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호준석 대변인의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호준석 대변인은 본인의 지역구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구로라는 이름을 좋아하지 않는 주민들이 많다"며 "구로는 옛날 이미지, 낙후됐다는 곳, 구로에 산다고 그러면 뭔가 뒤떨어진…"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국민의힘은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되었으며, 이는 이미 몇 차례 반복되는 일이다.이와 함께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예비후보
강원 춘천경찰서는 16일 흉기를 휘두른 노부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춘천시 퇴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말다툼을 벌인 후, 서로에게 흉기를 들고 휘둘렀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내인 A씨는 64살, 남편인 B씨는 73살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두 사람은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경찰은 부부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왜 이런 갈등이 발생하게 되었는지, 어떤 배경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건은 특수상해로 분류되는데, 피해자인 노부
서울 중구는 신당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배수지공원을 잇는 110m 구간에 모노레일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16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서울시에서 이동 수단으로 모노레일을 도입하는 첫 사례입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되며, 3곳의 승강장을 경유하여 총 1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습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입니다.이 구간의 이동 시간은 약 3~4분이 소요되며, 출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운전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가파른 계단이 있던 곳은 신경사로 정비되었으며, 이로
체 게바라와 헤밍웨이가 머물렀던 수도 아바나는 쿠바의 꼭 가볼만한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에 쿠바와의 외교 관계가 복원되었기 때문에 쿠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코로나19 이전까지 연간 약 1만4천명의 한국인이 쿠바를 방문했으며, 쿠바 혁명의 영웅인 체 게바라와 세계적인 소설가 헤밍웨이가 자신들의 나라보다 오래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수도 아바나는 고색창연한 건물과 파스텔톤의 벽화, 이국적인 조형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특히 해가 진 뒤의 아바나는 도시를 점령한 노을처럼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여행 마니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