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역환승센터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사고는 50대 버스 기사의 과실로 인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버스 기사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사고는 버스가 출발한 뒤 약 3m 앞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쳤고, 철제 보행신호기와 부딪치며 멈추었습니다. 조사 결과, 버스 기사가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을 밟아 사고가 발생했으며, 음주나 마약 복용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CC TV, 블랙박스 영상, DTG 기록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피해자는 수원에 있는 병원을 가기 위해 환승센터에서 기다리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은 슬픔과 충격을 나타내며 이번 사고의 비극성을 간절히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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